[week01] 정글 1주일 차 회고

정글 1주일 차 회고

SW 정글을 진행한지 7주일이 지났다.

1주일이 7분같이 빨리 지나갔지만 체감은 한달은 대전에 있었던것 같다.

정글 오기 전과 후

정글을 오기 전에는 집에서 혼자 개발 공부를 했다. 하지만 평소에 공부를 하지 않았던 탓에 하루 총 6시간을 집중하기도 쉽지 않았다. 조금 공부하고 눕고 유튜브 보는 것이 일상이였다. 그래서 정글을 오기 전에는 내가 정글에서 많은 시간 앉아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하였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지난 1주일 간은 평소에는 하지도 못할 만큼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있다. 최소 10시간은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 누구하나 강제로 시키는 사람도 없는데 24명의 동료들 모두 집중해서 주어진 문제를 풀고 있다는게 참 신기하다.

1주일간 느낀점

1주일이지만 체감은 한달같은 기간동안 느낀 것이 많다.

 환경이 주는 힘이 대단하단 것을 느꼈다. 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 의자에 앉아 있기도 힘들었던 내가 10시간 넘게 앉아서 공부하는 것만 봐도 참 신기하다. 모두가 집중하고 있으니 집중력이 흐틀어지다가고 옆의 집중하고 있는 동료를 보면 다시 마음이 다잡힌다. 이것이 시너지가 아닌가 싶다. SW정글의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은 쉽게 경험하기 힘든 환경인것 같다.

 그리고 공부하는 밀도가 다르단 것을 느낀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몰입해서 공부하니 공부하는 양과 질이 다르다. 정글을 오기전에는 문제를 풀어도 잘 이해되지 않았던 재귀 함수, 순열, 조합, 완전 탐색 등이 지난 며칠간 이해되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에게 조금 설명을 해줄 수 있게 되었다. 같은 시간 공부해도 밀도 있게 공부하니 정말 다르단것을 느꼈다.

정리

1주일 밖에 안 지났는데 변화가 생기는데 5개월 후는 어떨지 매우 기대된다. 그리고 5개월의 장기전을 잘 이어가기 위해서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꾸준히 운동하고 정글에서 공부했던것 느꼈던 것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회고를 마치도록한다.